이스라엘 군이 24일 가자지구에 있는 유엔 학교 시설에 포격을 가해 적어도 15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유엔 직원 등 민간인과 어린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현지 하마스 무장분자들을 겨냥했고, 이들이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포격에 앞서 베이트 하노운 학교에 대한 “정확한 좌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가운데, 무고한 인명 피해를 규탄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