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잇단 사고로 위기에 몰린 말레이시아 항공을 전면 국유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은 말레이시아 항공을 국유화하면서 주식 상장을 폐지하고 강도 높은 구조 조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의 지분 69 퍼센트를 보유하고 있는 카자나 나시오날은 전면 국유화를 위해4억 3천 600만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지난 3월 여객기 실종과 지난달 여객기 격추 사태를 겪으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