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분단으로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이 상봉하지 못하는 것은 고통이지만 같은 언어를 쓰는 것은 희망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북한이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어머니가 같다는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이어 한반도에도 언젠가 평화가 찾아 와 두 형제 자매가 하나로 뭉칠 것이라며, 한 형제 한 가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