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3개국이 오는 19일 호주에서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는 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를 하루 앞두고 별도로 열리는 것입니다.
3국 재무장관 회의는 해마다 5월초에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맞춰 개최돼 왔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3국의 재무통화 당국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 지역 금융위기 발생시 외화를 긴급 조달하는 통화교환협정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에 대한 점검과 금융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이와 함께 세계 경제 정세와 주요 관심사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