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에 있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을 소탕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공습 작전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4일) 공습은 ISIL이 시리아 국경을 통해 인접국 이라크로 군 장비 등을 들여 오는 전략적 요충지를 타격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또 미국은 이라크 내에 있는 ISIL을 겨냥한 공습도 계속하고 있으며, 오늘(24일)은 수도 바그다드와 쿠르드족이 몰려 있는 아르빌 주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동부 이라크 접경 지역에 오늘(24일) 하루 5차례의 추가 공습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인권관측소는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를 토대로 밤사이 이라크 접경 도시인 알부카말과 주변에 5차례 공습이 있었으며, 전날과 같은 강력한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