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오늘(3일) 사전예고 없이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해 아슈라프 가니 신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영국 정부는 올해 말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 병력을 완전히 철군하더라도 아프간 군의 발전을 위해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일원으로서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3천명의 병력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또 가니 대통령과 압둘라 최고행정관이 통합정부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가니 대통령은 이에 대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최근 정상적으로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통합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된 데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군의 공헌이 지대했다고 화답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