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일주일 간 한국에서 열리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의 방한을 오늘(10일) 승인했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탁구 선수인 마유철을 비롯한 선수 29명과 북한 장애인올림픽위원회 관계자 4명 등 모두 33명입니다.
이들은 베이징 경유 항공편을 통해 내일과 오는 16일 두 차례에 걸쳐 방한하며,
오는 25일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은 이번 방문단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