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 28일 북한 인권문제 논의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건물. (자료사진)

유럽연합이 다음달 유엔 총회에 제출할 북한인권 결의안의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엔 총회에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달 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정부 당국자는 유엔 총회 제3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28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으로부터 활동 보고서를 제출 받고 북한 인권문제를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이번 보고에서 북한의 인권침해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고
유엔이 이런 북한의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 등 국제사법기구에 회부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