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얀마 국경을 넘으려던 탈북자 11 명이 오늘 (31일) 새벽 중국 윈난성에서 중국 공안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한 북한 소식통은 남녀 성인 10 명과 어린이 한 명인 탈북자 일행이
미얀마 국경을 향해 비밀거처에서 출발하기 직전 새벽 3~4시쯤 갑자기 들이닥친 중국 공안에 모두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윈난성의 한 공안국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정확한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