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해방 70주년을 맞는 내년에 러시아와 공동 경축행사를 진행하고 대표단을 교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25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로 러시아를 방문했던 최룡해 노동당 비서의 러시아 방문 활동과 성과를 전하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 비서가 지난 20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북-러 양측이 각각 `조국해방 70돌'과 `조국전쟁 승리 70돌'이 되는 내년에 공동 경축행사를 성대하게 조직하고 대표단을 교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