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분쟁지역인 카슈미르에서 27일 무력 충돌이 발생해 9명이 사망했습니다.
인도 군 당국은 이슬람 과격분자들로 보이는 이들의 공격으로 병사 3명을 포함해 인도인 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군 관계자들은 아침 일찍 군인 복장을 한 4명의 무장요원들이 아르니아에 있는 군 벙커 시설을 공격해 왔지만 군이 즉각 제압에 나서 3명을 사살한 끝에 상황은 종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네팔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아시아 정상회의에서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분쟁 문제와 테러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네팔 등 8개국으로 구성된 남아시아 정상회의는 남아시아경제협력체 출범을 목표로 회원국들간 활발한 경제 교류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