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종만 배제대 교수] 러 극동개발부 장관 방한 의미와 북-러 경협 현황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왼쪽)이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류길재 한국 통일부 장관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극동개발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최근 들어 가속화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 간 경제협력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배재대학의 한종만 교수를 전화로 연결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의 방한과 북-러 간 경제협력 사업의 의미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인터뷰 오디오 듣기] 배재대 러시아학과 한종만 교수

문) 먼저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극동개발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했는데요. 갈루슈카 장관은 올해 두 차례나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문) 갈루슈카 장관은 방한 기간 동안 한국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남-북-러 협력사업 등 경제협력 문제를 논의했는데요. 러시아가 가장 관심을 보이는 협력사업은 무엇인가요.

문) 현재 남북한과 러시아 간 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석탄 시범운송 사업도 진행 중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나요?

문) 갈루슈카 장관의 방한은 최근 들어 북한과 러시아 간 경제협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주목되는데요. 북-러 간 경제협력의 강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문) 이 가운데 주목되는 것이 북한과 러시아가 합의한 북한 철도 현대화와 지하자원 채굴 사업인 이른바 ‘포베다 사업’인데요. 어떤 사업인지 설명해주시죠.

문) 러시아가 이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