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억류 남아공 인질, 석방 직전 사망'

مانور مبارزه با سرقت های مسلحانه توسط نیروی انتظامی در پارک جنگلی ارم استان زنجان برگزار شد.<br /> عکس : یونس شکوری،&zwnj; ایسنا

미군 특수부대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 즉 아캅(AQAP) 인질 구출작전 당시, 미국인과 함께 숨진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성은 석방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아공 민간 구호단체인 ‘기부자의 선물’ (Gift of the Givers) 측은 남아공 인질이던 피에르 코르키 씨의 석방을 놓고 1년여에 걸친 비밀협상 끝에 몸값을 주고 그가 풀려나기로 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20만 달러의 몸값에 코르키 씨를 석방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6일 오전 그를 데려올 호송차량이 출발할 예정이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미군 특수부대가 이날 새벽 미국인 루크 소머스 씨를 구출하기 위해 아캅 근거지를 급습하자 아캅 요원이 인질을 가둔 건물에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 관계자는 다른 인질들의 석방 계획은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