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간에 모처럼 재개된 평화협상이 결렬됐습니다.
협상 장소를 제공했던 벨라루스의 관리들은 오늘 (26일)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4일 재개된 협상은 8개월 간 계속돼 온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의 충돌 사태를 끝내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친러 분리주의 지도자들은 이번 협상에서 양측이 400명 규모의 포로를 상호 맞교환 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상에는 러시아 관리들과 유럽안보협력기구 대표들도 중재자로 참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