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보수성향의 집권여당인 리쿠드당 총재로 재선출됐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어제(1일) 실시된 당 총재 선거에서 경쟁자인 대니 다논을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리쿠드당은 오는 3월 17일 치러질 조기 총선 준비에 본격 나설 예정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달 연립정부가 좌초될 위기에 놓이자 총선거를 2년 앞당겨 치를 것을 제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리쿠드당은 노동당과 하트누아당이 연대한 자유주의 정당들과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