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색당국이 비행 도중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 동체 가운데 꼬리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밤방 소엘리스트요 국가수색구조청장은 오늘(7일) 기자들에게 사고기의 비행기록장치가 위치한 꼬리 부분을 찾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기록장치에는 사고기 조종사들의 육성 녹음과 각종 비행자료들이 저장돼 있어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데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수색당국은 어제(6일) 수색 범위를 당초 추락 의심 지점에서 좀더 확대했습니다.
그 뒤 추가로 2구의 시신이 더 발견돼 지금까지 수습된 시신은 모두 39구에 달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123명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