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해 첫 주 실업수당 신청 감소

미국 워싱턴의 노동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2015년 새해 첫주 들어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은 29만4천명으로 전 주에 비해 4천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9월 이래 주간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0만 명을 넘지 않은 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실직자가 최근 그 만큼 줄었음을 시사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의 9일 월간 평균 실업률을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 달 미국에서는 24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져 지난 한 해에 3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 1999년 이래 최고치에 해당되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또 지난해 12월 평균 실업률은 5.7%로, 지난 2008년 6월 이래 최저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