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제 2의 도시인 북부 트리폴리 시내 한 카페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9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2명의 테러범이 알라위파 주거지역인 자발 모셴지역의 한 카페에서 폭탄을 터뜨렸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공격범들이 인근 수니파 지역 주민들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레바논에서는 알라위파인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권에 대한 찬반 대립으로 수니파와 시아파간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누스라 전선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