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탈레반 은신처 무인기 공습…4명 사망

아프가니스탄에서 야간 작전 중인 미군 무인비행기 (자료사진)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미군 무인기로 추정되는 공습으로 적어도 4명의 무장요원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19일) 북와지리스탄의 무장조직 탈레반 은거지를 겨냥한 무인기 공습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지역은 언론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아 공습 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무인기 공습이 국가주권을 위배하는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파키스탄 군사력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서 무장요원들을 소탕하기 위해서는 무인기 공습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