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파키스탄 북와지리스탄의 반군 거점을 폭격해 최소 7명의 무장대원을 사살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현지 정보 관리들은 무인기가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한 산악지대 다타 칼리의 군부지에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곳은 파키스탄 탈레반 지도자 하피즈 굴 바하두르와 연계된 우즈베키스탄 민병대의 은신처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공습은 파키스탄에서 새해 들어 이뤄진 첫 무인기 공격입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지난달 페샤와르의 군 부설 학교에서 탈레반의 무차별 공격으로 1백50명이 사망한 뒤 반군 소탕 작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