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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무인기 파키스탄 탈레반 공습…최소 7명 사망”


12월 16일 파키스탄 학교를 습격한 파키스탄 탈레반 반군들 (자료사진)
12월 16일 파키스탄 학교를 습격한 파키스탄 탈레반 반군들 (자료사진)

미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파키스탄 북와지리스탄의 반군 거점을 폭격해 최소 7명의 무장대원을 사살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현지 정보 관리들은 무인기가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한 산악지대 다타 칼리의 군부지에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곳은 파키스탄 탈레반 지도자 하피즈 굴 바하두르와 연계된 우즈베키스탄 민병대의 은신처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공습은 파키스탄에서 새해 들어 이뤄진 첫 무인기 공격입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지난달 페샤와르의 군 부설 학교에서 탈레반의 무차별 공격으로 1백50명이 사망한 뒤 반군 소탕 작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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