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정부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에 대한 공습은 요르단 조종사 살해에 대한 보복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세르 주데 요르단 외무장관은 어제 (5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ISIL이 어디에 있든 요르단이 가진 것을 모두 동원해 찾아내서 괴멸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숨진 조종사의 유족들을 만나 요르단은 조국과 국민 그리고 종교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요르단 전투기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시리아에서 생포된 뒤 ISIL에 의해 화형 당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