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 중인 바락 오바마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개발도상국가 소녀들의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설했습니다.
오바마 여사는 오늘(19일) 아베 신조 총리의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와 만난 뒤 미-일 양국이 백악관이 벌이고 있는 ‘렛 걸스 런’ 운동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렛 걸스 런’ 운동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전세계 저개발국가 소녀 6천200만 명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여사는 자신도 삶의 모든 기회에서 교육이 진정한 시작점이었다며 세계 도처에 영리하고 능력이 있으며, 성공을 갈망하는 소녀들이 많지만 그들에게는 학교에 갈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 내 ‘렛 걸스 런’ 운동을 위해 미국 평화봉사단인 ‘피스 코어’ (Peace Corps)가 일본 해외자원봉사단 등과 협력하게 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