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페드로 파소스 코엘료 포르투갈 총리는 올 가을 열리는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훈련에 일본 자위대가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을 방문 중인 코엘료 총리와 총리관저에서 회담하며 올해 10∼11월 포르투갈이 개최하는 나토의 해상 훈련에 자위대가 옵서버로 참가하고 해적 대응을 비롯해 양국의 해상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와 함께 오는 6월 포르투갈이 개최하는 해양정책 관련 국제회의인 '블루 위크'에 일본 정부 고위 관리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어제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평화유지활동 관련 실무자 회의에 이례적으로 육상자위대의 최고 책임자를 파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