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이번 주말에 국제통화기금 (IMF)의 구제금융을 상환할 것이라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밝혔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어제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과 회담한 뒤 그리스의 구제금융 상환이 9일까지 이뤄질 것임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도 그리스 정부가 모든 채권단들과의 약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의 새 좌파정부가 사회공공분야 지출을 계속하기 위해 채권단에 구제금융을 상환하지 못할 것으로 관측했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그러나 바루파키스 장관과 효율적인 협력이 모두에게 이로우며,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것은 그리스의 이익을 위해 좋지 않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