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탈북단체, 대북 전단 또 살포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21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에서 대북전단 15만장과 영화 '더 인터뷰' DVD·USB 5천개를 풍선에 달아 북쪽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살포된 풍선에 매달린 포스터.

대북 전단 살포를 재개한 한국의 탈북자 단체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의 DVD를 북한으로 또 다시 날려 보냈습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어제 오후 인천시 강화군에서 영화 ‘인터뷰' DVD와 USB 각각 2천5백 개씩을 전단 15만 장과 함께 날려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풍선에 위성합법장치, GPS를 달아 추적한 결과 북측으로 날아간 것이 확인됐다며 조만간 전단을 또 살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