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 성장이 올해 들어 첫 3개월 간 급격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상무부가 29일 발표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의 국내총생산, GDP는 0.2% 성장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2.2% 성장률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입니다.
GDP는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으로, 경제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가장 광범위한 지표입니다.
전문가들은 경제성장률이 둔화된 이유로 이례적으로 혹독했던 지난 겨울 날씨와 미 서부 항만의 파업 사태를 꼽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