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사당국은 지난 3일 텍사스 주 댈러스의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 만평대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범인들과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의 연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ISIL은 자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번 사건은 칼리프 소속 병사 2명이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칼리프는 자칭 ISIL이 세운 이슬람 국가를 말합니다.
하지만 미국 관리들은 ISIL의 주장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총격범들이 ISIL과 연계돼 있는지 여부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연방수사국 FBI 등이 이번 사건의 총격범들이 ISIL이나 다른 테러단체와 연계돼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