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시 예멘의 인도주의적 휴전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국무장관은 6일 아프리카 동부 지부티를 방문해 이웃 국가 예멘에 추가로 6천8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번 예산은 식량과 식수, 대피소 등이 필요한 1천600만 명의 예멘인에게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 이스마일 오마르 구엘레 지부티 대통령과 마하무드 알리 유수프 외무장관을 만났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예멘 사태를 피해 지부티로 건너 온 미국인 수백 명을 지부티 정부가 지원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