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라마디 탈환 위해 집결

18일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가 남부 도시 바스라 본부 인근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는 정부군이 ISIL에 빼앗긴 라마디 재탈환 적전에 투입되었다.

이라크의 이슬람 시아파 민병대는 18일, 수니파 무장반군 ISIL이 장악한 라마디 시로 움직였습니다.

이는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가 최근 라마디를 장악한 ISIL로부터 이에 대한 통제권을 탈환하기 위한 노력에 지지를 촉구한 지 하루 만입니다.

시아파 민병대는 안바르 주도인 라마디 시에서 ISIL에 반격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당 민병대는 지난 달 정부군과 부족 병력과 힘을 합해, 티크리트를 탈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주말간 ISIL을 피해 라마디를 떠났던 정부군과 부족 병력은 이날 다시 라마디 외곽에서 재정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라크 관리들은 지난 사흘간 라마디에서 벌어진 전투 과정에서 500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