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 지도자는 자신들이 서방국들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축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누스라전선의 지도자 아부 무함메드 알골라니는 어제 (27일)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사드 정부의 몰락이 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알골라니는 또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시리아 정부 군을 지원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운명이 아사드 대통령과 연계돼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골라니는 아사드 대통령과 같은 소수종파인 시리아 알라위파 이슬람 교도들에 대해, 안전을 보장 받으려면 종교를 포기하고 아사드 대통령과 단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알골라니는 이밖에 누스라전선의 특수 조직으로 의심 받고 있는 호사란그룹의 존재를 부인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