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이콥 루 재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에게 국제통화기금 IMF의 구제금융에 따른 구조조정을 계속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루 장관은 어제 워싱턴을 방문한 우크라이나의 아르세니 야체뉵 총리와 나탈리 자레스코 재무장관을 만나 IMF 구제금융은 모두에게 희생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IMF에 175억 달러의 추가 구제금융을 요청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습니다.
IMF는 그러나 금융 지원을 하기 전에 채무 대상에게 때로는 고통스러운 경제개혁 조치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야체뉵 총리는 어제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대서양위원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사회 분야 지출 동결과 각종 복지 계획 중단 등 예산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야체뉵 총리는 또 재정적으로 건강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최고의 해답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