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21일 2016년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케이식 주지사는 이날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번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국민들의 기도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케이식 주지사는 16번째 공화당 후보로 대선 경쟁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후보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도널드 트럼프, 마르코 루비오 상원 의원,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를 포함해 15명입니다.
케이식 주지사는 18년 동안 연방 하원 의원을 지냈으며, 2011년 오하이오 주지사에 처음 선출 됐습니다.
이어 지난 해 민주당의 에드 피츠제럴드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공화당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미국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젭 부시 전 플로리나 주지사와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