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아프칸 자폭테러 배후 주장

8일 아프간 주민들이 전날 발생한 차량폭탄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추모집회를 열고 있다.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쿤두즈주 카나바드에서 8일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7일과 8일 이틀 연속 가해진 테러 공격으로 5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탈레반은 VOA에 보낸 성명에서 자신들이 이번 테러의 배후라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관리들은 9일 사망자 수가 29명으로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친정부 성향의 민병대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 정부와 국민들은 탈레반이 지도자 물라 오마르 사망으로 지도부 교체를 단행한 이후 연일 테러를 일으키는데 우려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