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 탱크 80대 참가 군사 훈련

18일 일본 도쿄 남서부 고템바에서 자위대가 연례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

일본의 자위대가 18일부터 탱크와 전투기가 참가하는 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도쿄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훈련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탱크 80대와 전투기 20대, 공격용 헬리콥터 그리고 2천3백여명의 병력이 동원됐습니다.

이날 훈련은 일본의 한 섬이 공격받는다는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가상 적은 고지대에 진지를 구축하고 저항했지만 최신형 전차와 박격포가 공격을 가하자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

현재 미국과 한국은 한반도에서 미-한 연합군사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훈련은 미-한 연합군이 한반도 안전보장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방어적 목적의 훈련으로 컴퓨터 모의실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