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한반도 휴전선에 배치된 북한 군이 완전무장 준전시 상태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평양에서 미국의 이익대표국 역할을 하는 스웨덴대사관이 현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2일 ‘VOA’에 스웨덴대사관이 현재 특별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주재 미국대사관도 현재로선 안보 혹은 비상 신호를 내리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북한에 체류 중인 미국인 소개령을 내릴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국무부가 발령한 북한 여행경보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북한의 위협적 수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이는 긴장을 높일 뿐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