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랴오닝성 성도인 선양과 북한과의 접경도시인 단둥을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오늘 (1일) 개통됐습니다. 이 고속철도 개통이 갖는 의미와 북-중 경제협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에 대해 한국의 민간 연구기관인 남북물류포럼 회장인 김영윤 박사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문) 먼저 이번에 개통되는 선양과 단둥 간 고속철도는 어떤 철도인가요?
문) 단둥은 북-중 교역의 80%가 이뤄지는 곳인데요, 이런 점에서 이 고속철도 개통이 북-중 경협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시는지요?
문) 단둥과 북한을 가로지르는 압록강에는 북한의 경제특구인 ‘황금평’ 섬이 있지 않습니까? 고속철도 개통이 ‘황금평’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문) 최근 중국은 고속철도망을 활용한 동북지역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데, 동북지역의 고속철도망이 북한의 개혁개방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문) 하지만 이 고속철도가 북한과의 무역 활성화보다는 중국이 자국 내 고속철도망 확충을 통한 내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문) 북-중 관계가 지금 정치적으로는 매우 불편한 상황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고속철도 개통이 두 나라의 정치적 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