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유럽연합(EU)의 대북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는 벨기에 기업의 자금 송금과 관련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사무실 임대료와 직원 급여 명목 등인데 북한의 국경이 개방돼야 송금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전 세계에서 중국으로 가발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으로 가발을 수출하는 나머지 40여개 나라의 수출액을 모두 더해도 북한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습니다.
지난달 북중 교역액이 전달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과거 무역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등 양국 교역이 정상화되기까진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8일 북한을 또다시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국에 포함시켰습니다.
북한이 또다시 결핵 고위험국으로 지정됐습니다. 신종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4년 반 넘게 이어지는 국경 봉쇄로 북한 내 상황이 악화됐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안소영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엔이 식량농업기구(FAO)가 신청한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북한 농민을 지원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물품이 북한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건데요. 하지만 북한의 국경 봉쇄로 사실상 해당 물자가 언제 북한에 반입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한국 정부가 디지털 플랫폼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미국 무역대표부는 한국의 관련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시장 내 모든 기업 간 공정한 경쟁이 촉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엔이 백신 운송과 보관을 위한 저온 유통 체계(콜드체인) 장비 등 160만 달러 상당의 대북 물품 반입을 승인했습니다. 북한의 제한적인 국경 개방으로 이 물품들이 언제 북한에 반입될지는 불확실합니다.
북한의 원 달러 환율이 역대급 수준으로 오르고 식량 가격도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주민들의 생활고가 한층 깊어지고 있습니다.
인도 금융 당국이 북한과의 무역 거래를 강도 높게 규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에선 북한의 불법 자금과 자산이 발견될 가능성이 적다는 평가도 내려졌습니다.
지난달 북한이 중국 전통주 ‘백주(바이주)’ 수입을 크게 늘렸습니다. 전체적인 교역액 증가세에 맞춰 북중 주요 교역품의 거래량도 일제히 늘었습니다.
지난달 북중 교역액이 전달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지난 7월까지 석 달 연속 이어진 감소세가 멈추긴 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줄어든 액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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