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남광규 교수] 한-중 정상회담 의미와 영향

박근혜 한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마치고 오찬장인 서대청으로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한-중 정상회담의 의미와 향후 한반도 정세 등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남광규 교수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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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디오 듣기]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남광규 교수


문) 먼저 한-중 정상이 한 목소리로 한반도에서의 긴장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의 도발로 고조된 긴장을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가까스로 해소한 지금 시점에서 양국의 이런 입장 발표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문) 한-중 정상의 이런 공통된 입장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는 효과가 있을까요?

문)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발언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수준으로 보시나요?

문) 그렇다면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싼 중국의 압박이라는 측면에서 중국의 태도가 변화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문)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향후 중국을 둘러싼 남북한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문)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갖는 데 합의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문) 끝으로 시진핑 주석은 특별 단독오찬 등 박 대통령에 대해 극진한 대우를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중국 정부가 이렇게 나오는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