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통일부와 통일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통일부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는 모두 9백 46차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킹을 위해 경유한 국가는 중국이 5백 19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한국, 미국, 홍콩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해킹시도 유형으로는 시스템 정보 수집이 4백 10건으로 4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해킹메일, 악성코드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일부는 사이버안전센터 정보보호시스템을 통해 해킹 시도를 방어 중이며, 실제 해킹 피해 사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