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한국 국방장관은 오늘(1일) 제6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군에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지난 8월 북한의 지뢰-포격 도발 당시 군 장병들이 보여줬던 전투 행동과 빛나는 전우애 등 용사들의 믿음직한 모습에서 새롭게 변화한 군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군이 걸어온 지난 67년은 조국 수호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온 시간이었으며 완벽한 군사대비 태세와 대북 억제력을 기초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장관은 아울러 이제는 세계 13개국에서 천여 명의 한국 군 장병이 평화유지와 재건지원 활동을 펼치면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