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한, 위성 주장해도 탄도기술 사용 안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 국무부가 북한의 위성 발사도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리 아브라모위츠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일 ‘VOA’에 2012년 4월 16일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을 상기시켰습니다.

위성발사 혹은 우주 발사체로 그 성격을 규정하더라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안보리 결의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는 겁니다.

아브라모위츠 대변인은 한반도 전쟁시 미국에 핵 미사일 공격을 가할 것이라는 현학봉 영국 주재 북한 대사의 전날 발언과 관련해 미국은 모든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