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일본과 캐나다의 과학자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오늘(6일) 일본 도쿄대 가지타 다카아키 교수와 캐나다 퀸스대학 아서 맥도널드 명예교수가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은 중성미자 진동실험으로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공로가 인정됐다며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다는 발견으로 우주에 대한 관점에도 중대한 발견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성미자는 중성자가 베타 붕괴로 양자와 전자로 파괴될 때 방출되는 물질입니다. 중성미자는 전자와 타우, 뮤온 등 세 종류가 있으며 핵융합과 핵분열, 초신성폭발 등의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한편 일본은 지난해에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으며 앞서 어제 발표된 노벨 생리의학상도 차지하는 등 잇달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