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39대 이순진 합참의장의 취임식이 오늘(7일) 서울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 합참의장은 취임식에서 북한이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도발할 것이라며 만약 북한이 도발하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합참의장은 또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적의 도발을 억제할 것이며 또 다시 한국 영토를 위협한다면 이익보다 손해가 더 크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합참의장은 이와 함께 미-한 군사동맹을 기반으로 한국군 주도의 전구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합참의장은 보병 2사단장, 합참 민군작전부장, 수도군단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한국 육군 제2작전사령관을 맡아왔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