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미군의 병원 오폭 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니 대통령은 9일 병원을 운영했던 ‘국경없는 의사회’ 측에 이번 사건에 대해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자체 조사를 하고 있고, 이와는 별도로 연합군도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니 대통령은 사건 경위와 초기에 정보가 어떻게 입수됐는지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정보가 입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론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 아프간 쿤두즈에 있는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이 미군 공격을 받아 22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