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북한 전문가와 함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연설에 나선 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의 의미와 향후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남광규 교수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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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먼저 김 제1위원장의 연설 내용 가운데 핵에 대한 직접적언급이 없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문) 하지만 열병식에선 핵 배낭 부대라든가 대륙간 탄도미사일 등 핵 무력을 시위했는데요, 북한의 의도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문) 이번 연설에선 핵 무력에 대한 발언이 빠진 대신 인민에 대한 사랑이 유난히 강조됐습니다. 왜 그랬다고 보십니까?
문) 이번 행사에는 중국 대표로 평양을 찾은 류윈산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김 제1위원장과의 회동이 향후 북-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문)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도 이번 회동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왔다고 보십니까?
문) 열병식 연설 내용이나 류 상무위원과의 회동 등으로 미뤄 김 제1위원장이 핵 실험이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나설 가능성은 줄어든 걸까요?
문) 김 제1위원장은 열병식 연설에선 대남 메시지가 없었지만 류 상무위원과의 회동에선 남한과의 관계 개선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