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건 전 국무총리와 한헌수 숭실대 총장 등 7명이 평양과학기술대학 국제학술대회 참가를 위해 내일 (19일) 방북합니다.
이들은 내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방북한 뒤 오는 26일까지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고, 북측 고위 관계자들과도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이기도 한 고 전 총리는 북측과 대북 산림녹화 지원 문제에 대해, 한 총장은 숭실대의 모체인 평양 숭실대 재건 문제 등에 대해 북측과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측은 "학술과 체육, 문화 등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남북교류는 가급적 승인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