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남북 고위급 합의’를 계기로 남북 민간교류가 비교적 활발해진 가운데 올해 한국 민간단체를 통한 대북 지원 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7일까지 한국 민간단체를 통해 이뤄진 대북 지원 규모는 모두 63 건, 액수론 950만 달러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의 2배가 조금 넘는 금액입니다.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민간단체의 자체 재원으로 진행된 것이 40 건이었고 남북협력기금을 통한 것은 23 건이었습니다.
주요 지원품목은 의약품과 의료소모품, 영양식, 분유, 묘목, 온실자재 등이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