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25일 인도 총리로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파키스탄을 방문했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라호르 외곽에 있는 나와즈 샤리프 총리 저택에서 1시간 가량 회담했습니다.
앞서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라호르 공항에 직접 나와 모디 총리를 영접했습니다.
이어 두 정상은 함께 헬리콥터에 옮겨타고 라호르 외곽 라이윈드에 있는 샤리프 총리의 사택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날은 샤리프 총리의 생일이자 그의 손녀 결혼식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관측통들은 이번 모디 인도 총리의 파키스탄 방문이 양국 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파키스탄이 인도에서 분리된 1947년 이래 긴장관계를 계속해 왔으며 그동안 3차례 전쟁을 치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