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은 15일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 했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가우리 탄도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1천 300km이며 핵탄두와 재래식 탄두 모두 탑재할 수 있습니다.
파키스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미사일 발사가 작전 능력과 기술적 준비 태세를 시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파키스탄은 지난달에는 사거리 2천750㎞로 인도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샤힌-3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파키스탄과 인도는 1998년 핵실험 이후 주기적으로 미사일 발사 실험을 실시해왔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