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후보 경선에 참가했던 조지 파타키 전 뉴욕 주지사가 경선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파타키 전 주지사는 어제 (29일) 발표한 동영상 성명에서 백악관으로 향하는 자신의 여정을 끝내게 됐다며, 차기 대통령은 올바른 사람이 선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던 파타키 전 주지사는 그동안 낮은 지지율로 고전을 면치 못했으며, TV 토론회에서도 별다른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는 등 유권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파타키 전 주지사는 앞서 지난달 미국의 ‘USA 투데이’ 신문에, 당을 단합시킬 수 있는 후보가 나타난다면 자신은 사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